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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책상 생겼어요!"

성동구 청소행정과, 어려운 이웃에 책상과 중고 가구 등 전달 좋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실시하고 있는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순환실천 운동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활용센터에서 수거, 리모델링한 중고가구와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확산시키려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호동에 사는 초등학생 김정현 군은 항상 갖고 싶어 하던 자신만을 위한 멋진 책상을 선물 받았다.


지난달 26일 동 주민센터에서 책상을 받은 날 김 군은 날아갈 듯이 기뻤다. 어머니와 함께 단 둘이 살고 있는 김 군은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책상을 마련하지 못해 다른 친구들을 많이 부러웠다.

그러나 김 군은 “내가 좋아하는 아바타도 붙이고 귀중한 물건도 넣을 수 있는 서랍이 달린 멋진 책상을 갖게 돼 행복하다”며 “아직까지 책상을 마련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에게도 책상을 선물해 달라”고 부탁했다.


성동구 소판수 과장은 “매달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지원대상자들에게 물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새학기를 맞아 책상 의자 책꽂이 등 학생용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물품이 필요한 사람은 성동구청 청소행정과(☎2286-5545)나 각 지역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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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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