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남광토건이 브라질 고속철도 건설사업 공동 참여 추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일대비 900원(14.88%) 오른 69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지난 4일부터 5거래일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남광토건은 전날 사업계획 발표로 190원(3.24%) 오른 6050원에 거래를 마쳤었다. 이날까지 2거래일째 상승세인 셈이다.
전날 남광토건은 사업계획을 통해 고속철 사업에 국내 대형 건설사들과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2조원대 규모로 5월경에 발주될 예정이다.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은 올해 국내 해외건설 수주액인 약 470억달러의 절반에 해당하는 대형 해외건설 공사다. 이미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 등으로 구성된 고속철 컨소시엄이 마련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를 준비 중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11일 "브라질고속철도 사업은 공사기간이 규모에 비해 짧아 컨소시엄을 구성중인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다른 중견건설사들과 추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광토건도 대형건설사와 공동 협력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