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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부진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반등세에서 하락 쪽으로 기울었으나 낙폭 역시 크지 않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13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32.5원에 저점을 찍은 후 전일 종가 부근을 회복했다. 오전중 결제수요 및 롱플레이가 일부 유입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줄였다.
증시도 개장 이후 하락 반전하면서 환율 하락폭을 줄였다.
전일 피치사의 유로존 부도 우려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전망에 달러가 유로대비 강세를 보인데다 1130원선에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강하게 의식되고 있는 점도 환율을 지지했다.
일부 롱플레이로 방향을 전환한 시장참가자들도 간간이 눈에 띄면서 오전중 역외매도가 해소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가 반락하면서 일부 숏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에 나선 시장참가자들이 있었음에도 전일 원달러 NDF환율은 1139원에 고점을 찍고 좀처럼 오르지 못했다"며 "여기서 네고물량이 추가로 유입될 경우 1130원대 초반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지만 1130원대는 일단 지지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7포인트 하락한 1657.4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90억원 순매수로 7거래일째 사고 있다.
삼성중공업 수주소식과 오는 11일 대한생명 기업공개(IPO) 관련 외인청약자금이 하락재료로 부각됐다. 반면 수요사이드에서는 포스코 배당금 지급일을 맞아 배당관련 역송금 수요도 의식되고 있다.
그러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1130원대에서 환율 등락폭이 현저히 줄면서 거래 의욕을 보이지 않고 있어 뚜렷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포스코 배당금도 전액 달러로 환전돼 나가기보다 국내 채권 및 주식자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대한생명 외국인 청약자금도 현재로서는 현물환시장에서 전액 환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며 "이날도 1132원~1135원 정도의 좁은 범위에서 환율이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3월만기 달러선물은 0.40원 하락한 113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외국인은 4580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3690계약, 증권은 142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달러·엔은 90.00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259.6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596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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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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