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한섬에 대해 견조한 성장세와 우량한 자산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섬은 대표적인 자산가치 우량주"라며 "현재 한섬의 올해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배에 머물러 자산가치대비 저평가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 주가 역시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5.5배에 불과해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윤 애널리스트는 "보유 부동산 가치만으로도 1356억원 (장부가액 기준)으로 현 시가총액의 약 40%에 달한다"며 "보유 토지의 65%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함을 고려할 때 보유 부동산의 시장가치는 공시지가대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한섬의 실적은 매출액 3869억원, 영업이익 661억원으로 소비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 달성했다"며 "이는 경기 위축에 방어적인 고가 여성복 브랜드 타임 및 마인 브랜드와 수입상품매출의 고성장 덕택"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12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전망했다. 1월 및 최근 동향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는 1분기 실적 전망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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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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