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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근심위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민노총은 9일 노동부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에서 민노총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동부가 최근까지도 근심위 운영 일정을 핑계로 민주노총의 참가를 배제하려 하거나 자신들의 책임을 방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노총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3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근면위 참여를 결정하고, 4일 공식발표와 함께 노동부에 근면위 심의위원 추천서를 발송했다.


그러나 노동부는 근면위 제2차 회의가 열리는 5일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당일 오전에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회의를 진행했다.

8일 민노총은 다시 노동부에 공문 보내 금면위 참여통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으나, 노동부는 민주노총 공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9일 근면위 제3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근심위에 대한 찬반 여부를 떠나 노조전임자의 유급활동 범위를 정하는 일에 노사 대표단체의 참여는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며 “노조법과 근심위에 비판적인 단체라고 해서 공공연히 참여를 배제시키는 것은 마치 정부에 비판적인 국민은 정책에 관여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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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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