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6만5000원->6만원↓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KT에 대해 장기수익성을 보수적으로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창환 애널리스트는 "지금이 매수기회"라며 투자포인트로 ▲규제 위험의 완화와 경기 사이클을 감안할 때 멀티플(multiple)이 높아질 여지가 크다는 점을 꼽았다. ▲2010년 이익의 시장 예상 상회와 2011년에도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주가 하락의 원인을 제공했던 마케팅 비용 증가 및 규제 위험에 대한 우려는 과장된 것 등도 들었다.
진 애널리스트는 "정부에서는 가계 통신비 20% 절감의 공약이 대부분 실현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요금 인하 압력이 줄어들었고 경기선행지수 등 지표 둔화는 경기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주의 멀티플(multiple)을 결정짓는 두 가지의 주요 변수인 규제 위험과 경기 사이클이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
한편 KT는 매출 증가와 비용구조 개선으로 2010년과 2011년 영업이익은 각각 2조1000억원, 2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매출은 무선데이터, B2B, QOOK TV 매출 증가에 따라 2010년 19조4000억원, 2011년 19조8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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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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