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3조1910억원...취업 유발 효과 104만4000명
총 103조1910억원...취업 유발 효과 104만4000명
투자 계획 53% 상반기 조기 집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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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내 600대 기업이 올해 시설 투자를 16.9%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말 기준 매출액 600대 기업(금융ㆍ보험사 제외)을 대상으로 '2010년 시설 투자 계획 및 2009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시설 투자 규모는 총 103조1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총 투자 금액에 따른 취업 유발 효과는 104만4000명, 지난해 대비 투자 증가 규모에 따른 취업자 수는 11만4000명으로 각각 추정됐다.
조사 결과 반도체, 자동차ㆍ부품, 전자기기, 석유ㆍ화학 등 제조업(19.2%)과 건설, 운송, 방송ㆍ영화, 지식서비스 등 비제조업(15.3%) 투자가 모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기업은 올해 계획된 시설 투자 금액의 53%를 상반기 조기 집행할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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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별로 반도체는 생산 라인 증설, 주요 거래선의 요구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00.0%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기기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 중국 3G 휴대폰 수요 확대 등으로 52.2%, 자동차ㆍ부품은 세계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자동차 수요 증대와 생산 설비 확장, 전기차 등 미래차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으로 5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업종들의 투자 호조에 따라 제조업 투자는 19.2% 늘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ㆍ영화ㆍ지식서비스 분야가 미디어법 통과, 3D 분야 투자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에서 벗어나 9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숙박ㆍ음식ㆍ레저 업종이 리모델링, 프리미엄 리조트 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70.2% 신장될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업종은 4대강 사업 등 건설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1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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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연간 투자 계획을 투자 동기 별로 보면 기존 설비 확장은 49.3%(09년)에서 47.8%로 감소하는 반면, 신제품 생산이 19.2%(09년)에서 20.9%(10년)로 증가하고 연구개발 투자의 비중도 3.1%로 전년 대비 0.6%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투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외부 변수에 대해 기업들은 향후 경기 회복 속도(60.5%)를 최대 관건으로 꼽았다. 이어 금리 및 투자 자금 조달 문제(19.5%),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동향(7.4%), 기타(6.9%), 경쟁 기업의 투자 전략(4.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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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투자 활동을 어렵게 하는 요인에 대해 응답 기업의 49.4%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을 택했으며 신성장동력 등 신규 투자처 발굴(24.3%), 투자 자금 조달(12.4%) 등을 투자 애로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2009년 투자 실적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88조2475억원으로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조선 등 제조업 부문의 투자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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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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