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월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내일 공개될 노동부의 2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집계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6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7만건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에 비해 2만9000건이 줄었다. 당초 49만6000건으로 발표됐던 직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9만8000건으로 소폭 상향조정됐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의 47만4250건에서 47만750건으로 하락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13만4000건 줄어든 450만건을 기록해 예상치 460만건을 밑돌았다. 하지만 직전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당초 461만7000건에서 463만4000건으로 상향조정됐다.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애론 스미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일자리 증가가 거의 없다는 것을 반영해준다"면서도 "고용이 곧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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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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