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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인기 걸그룹 카라가 컴백 1주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 1위에 등극했다.
카라는 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루팡’으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5일 '엠카'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 뒤 꼭 1주일 만에 가요 순위 프로그램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것.
카라는 미니 3집 앨범 '루팡'의 블랙 콘셉트로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 섹시함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루팡'은 소녀시대의 'Oh!', 2NE1의 '날 따라 해봐요' 등 경쟁 걸그룹들의 신곡을 제치고 온라인 음악 사이트 1위를 휩쓰는 돌풍을 일으켰고 곧이어 공개한 뮤직비디오도 지난 2일 100만 클릭을 돌파하는 등 매서운 저력을 보였다.
'루팡'은 카라의 '프리티걸', '워너', '허니', '미스터' 등을 작곡한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이전 곡들보다 강렬하고 시원스러워진 사운드와 멤버들의 보이스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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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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