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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떠나는 김연아, 무슨 옷 입었길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지난 3일 저녁 토론토로 출국하면서 입은 재킷이 화제다.


금메달을 상징하는 듯한 골드색상이 주가 된 이 재킷은 나이키가 김연아에게 헌정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김연아에게 제품후원을 하고 있는 나이키는 세계기록을 새로 쓰며 금메달을 딴 것을 기념해 경기 직후 밴쿠버에서 김 선수에게 직접 옷을 전달했다.

김연아는 밴쿠버에서 돌아온 지 이틀 만인 지난 3일 세계 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3일 저녁 8시50분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다. 출국 전 짧게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색 자켓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나이키코리아 관계자는 "이 재킷은 한계를 뛰어넘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피겨여제의 금빛 영광과 세계 신기록 경신으로 다시 한번 피겨역사를 다시 쓴 김연아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헌정용으로 특별히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정식 명칭은 나이키 N98 연아 골든 모먼트 재킷.


옷에는 영원함과 승리의 상징인 다이아몬드와 골드 장식이 주를 이룬다. 아이스링크를 상징하는 흰색바탕에 금색 줄무늬로 양 팔을 감쌌고 가슴부분에 김연아를 상징하는 골드 자수 문양과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다. 또 지퍼부분에는 다이아몬드와 골드 소재로 만든 팬던트가 달려있으며 앤틱 주얼리 디자이너 김영준 교수가 이번 옷을 위해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옷은 김연아 선수만 입을 수 있을까. 우선 한정판으로만 제작됐지만 비슷한 옷은 구매할 수 있을 듯하다. 나이키코리아측은 "다이아몬드 장식과 뒷면의 메인 프린트가 빠진 일반 판매용 버전의 경우 전국 주요 나이키 매장과 스포츠웨어 매장에 판매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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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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