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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조5000억 추경 편성 제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이 4일 5조5000억원 규모의 2010년도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정부와 한나라당에 제안했다.


민주당의 추경안은 ▲일자리창출 및 실업구제로 2조8000억원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지원 1조5000억원 ▲지방재정 지원 1조2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가 16만개 창출되고, 실업자 83만명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변재일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추경의 필요성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정부 여당이 추경을 위한 3월 임시국회 소집에 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변 부의장은 또 "최근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조선, 반도체 등 한국의 5대 주력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에 노출되어 있고, 여기에 건설사 부도우려 증가, 가계부채, 재정위기까지 겹칠 경우 심각한 경제위기가 우려된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추경에 필요한 재원으로 4대강 예산 2조5000억원 삭감과 2009년도 세계잉여금 6조5000억원 중 사용가능한 3조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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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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