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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우려보다 좋을 것"..'매수'<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4일 삼성테크윈이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예상대비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테크윈의 치유능력과 주가의 낙폭과대로 인한 높은 투자매력도에 주목했다.

삼성테크윈의 201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408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고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 폭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CCTV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년대비 빠른 회복이 기대되는 반도체 부품과 시스템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의 터닝포인트는 2분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대비 18.2%, 85.2% 상승한 7577억원, 506억원으로 추정한 것. 그는 "특정 사업부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개선된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이라고 했다.


하반기에는 삼성테크윈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봤다. 정부의 자주포 수출 및 항공산업 확대정책을 통해 방산부문도 장기 수주물량과 해외 수출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어 "조선·해양용 에너지설비, 감시로봇 사업에 이어 삼성그룹의 미래 투자를 기반으로 한 진단장비, 반도체장비 사업 등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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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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