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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무디스 "그리스 48억유로 추가 긴축안 환영"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그리스의 추가 재정 긴축안에 대해 반색했다.


두 기관은 3일(현지시간) 그리스가 48억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캐롤라이나 악킨손 IMF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IMF는 그리스가 생산성과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개혁안을 마련해 이행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면서 "IMF는 기술적 지원을 제공해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이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라 칼슨 무디스 국가신용위험 평가담당 부사장은 "그리스의 새로운 조치는 공공재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명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그리스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최종 긴축안을 조율하는데 참여한 올리렌 EC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특히 그리스가 재정긴축을 실시함에 있어 지출 부문에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산다"며 "그리스 정부가 재정 개혁에 대한 단호한 결정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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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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