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으로 수출확대·고용창출 효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및 전국 17개 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제2기 사업이 지방 무역업체 수출길 개척에 이바지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주 완료된다.
이번 제2기 사업에 참가한 600여명(17개 대학)의 대학생들은 1년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무역업체 인턴 근무, e-트레이드 및 해외 마케팅 활동에 참가하면서 무려 244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들은 수출 가능성은 있으나 무역에 대한 노하우가 전혀 없거나 수출경험이 전무한 지방 중소기업 196개 업체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해외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등의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궜다.
취업예정자에 대한 채용문의도 해당 대학에 잇따르고 있다. 이번 제2기 과정 수료생의 취업률(정규직)은 55%로 대졸 평균 취업률(40%)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협 아카데미 관계자는 그 동안의 성과 및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제3기 사업에도 수출실적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육품질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은 산학협력 및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연간 국비 64억여 원을 투입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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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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