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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지털케이블TV 쇼서 3D 기술력 뽐낸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전자가 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디지털케이블TV 쇼'에 셔터 안경 및 편광 안경 방식의 3D TV와 3D 프로젝터 등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에 첫 공개된 풀(Full) LED 방식의 55인치 3D LED LCD TV는 최고 수준의 잔상 제거 기술인 480Hz 라이브스캔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돼 한 차원 진화된 풀 HD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 TV 테두리의 두께를 16밀리미터(mm)로 획기적으로 줄여 TV 안의 3D 영상과 TV 밖의 실제 배경 사이의 경계를 최소화해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편광안경 방식 3D LCD TV의 경우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47인치 제품에 이어 55인치 제품을 추가로 전시했다. 또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150 인치 대화면의 3D 프로젝터도 전시해 차별화된 3D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편 LG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3D TV를 통해 3D 게임기, 3D 카메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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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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