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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신하균, 이보영 등 톱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운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이하 풍년빌라)가 오는 5일 첫 방송한다.
'풍년빌라'는 충무로에서 활약하던 작가, 감독,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든 드라마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13평 재개발 빌라에 들어간 단역 배우 오벽규 앞에 거액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코믹 미스터리물이다.
특히 신하균, 이보영 외에도 백윤식, 최주봉, 김창완, 조미령, 고수희, 정경호, 문희경, 박효준, 이병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귀신이 산다'·' 라이터를 켜라'의 장항준 감독이 작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또 '그 해 여름'의 작가이자 장항준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도 합류했다.
지난 2일 서울 상암CGV에서 진행된 시사회에서 조현탁 PD는 "스펙터클한 구성이나 블록버스터가 아닌 이유는 작가나 감독이 좀스럽고 잡스러운 데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테일한 것 위주로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장항준 작가는 "코미디이지만 뒤로 갈수록 어둡고 빨라진다.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범죄들, 이기심, 탐욕이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CJ미디어 드라마국장 김태원은 "케이블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의 미래를 알려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풍년빌라'가 작은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박지영 드라마 팀장은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부분들이 일면으로는 드라마의 전형선을 담보하지 못해 불안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지점이 케이블 오리지날 드라마로서의 엣지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팀장의 말처럼 '풍년빌라'가 케이블 드라마의 엣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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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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