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동 가구거리 젊음이 넘치는 거리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혼부부전문, 가정용·사무용가구 등 140여개 가구점이 밀집해 있는 방배동 가구거리가 걷기 편하고 쇼핑하기 쉬운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사당역~이수교차로를 잇는 동작대로 2.5Km구간을 '젊음이 생동하는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불필요한 지주는 없애고 안내사인, 도로교통표지판 등 복잡한 안내판은 가로등주에 통합하며, 한전박스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는 공공시설물은 도로가로 옮겨 넓은 보도를 확보한다.
$pos="L";$title="";$txt="조감도";$size="318,231,0";$no="20100303105858078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경사가 있거나 사유지와 보도가 경계석으로 구분돼 보행에 불편을 주었던 부분은 평탄화 작업을 거치고 일체화된 보도로 교체, 통행이 훨씬 원활하도록 한다. 바닥의 맨홀뚜껑도 보도문양과 동일한 재질로 해 눈에 띄지 않게 할 예정이다.
어지럽게 난립해 있는 간판들도 가구거리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보도의 한쪽 면을 차지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점상도 일제 정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거리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사당역~ 이수역 1Km구간은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인 이수역~이수교차로에 이르는 1.5Km구간은 내년에 착공 및 완공될 계획이다.
$pos="C";$title="";$txt="방배동 가구거리 구간";$size="550,318,0";$no="201003031058580782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동작대로 뒤쪽에 위치한 사당천 복개도로와 방배동 카페골목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도 올해 말이면 마무리된다”면서 “2011년 방배동 가구거리까지 젊음이 생동하는 거리로 조성되고 나면 사당역과 이수역을 중심으로 한 방배동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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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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