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양재2동 주민센터는 제 91주년 3.1절을 맞아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지역내 전 건물에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양재2동은 지난해부터 태극기 선양사업을 시행, '태극기 마을'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해 3.1절에 지역내 태극기가 게양된 집이 얼마 없는 것을 본 통장들은 '태극기사랑 시민협의회'를 결성, 지역내 모든 주택과 건축물에 국기꽂이를 설치해 광복절부터는 지역내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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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1절 태극기 게양은 '태극기사랑 시민협의회', '그린양재Smart Teenagers자원봉사단'(청소년자원봉사단)과 2009년 희망근로자 봉사단, 이 참여해 26일 지역내 전 주택과 건축물에 2200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게양기간 중 27일에 양재천에서 열리는 제4회 소망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있어 축제 방문객에 '태극기 마을'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방문객들이 자신의 집에도 태극기를 게양하여 태극기 사랑 문화를 주변지역으로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동산 양재2동장은 "3.1절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국경일에 관내 전 지역에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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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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