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동욱)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돼 3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44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지난해 법인세 293억7000만원, 기타세금 290억6000만원 등 총 590억원 상당의 세금을 납부, 국가 재정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2009년 수주 2조9000억원, 매출 1조1000억원, 영업이익 1525억원의 성과를 내며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회사측은 국가재정 기여 이외에도 2007년 1400명이던 종업원수가 2010년 3월 기준 1900명으로 늘어 일자리 창출, 해외 수출 확대로 인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공로로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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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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