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내수, 수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다.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주들도 덩달아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1500원(1.32%) 상승한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전일 대비 50원(0.23%) 오른 2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2만2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현대모비스(-1.3%)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우하이텍이 이날 1만495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자동차용 문 잠금장치 시스템을 만드는 신창전기는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2% 이상 급등중이다.
이성재, 김두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2월 수출은 6.8만대로 전년동월비 3.9% 증가했고, 기아차 수출은 5.5만대로 11.3% 증가했다"며 "영업일수 감소에도 전월비 및 전년동월비 수출은 증가해, 현대·기아차의 해외재고월수는 각각 2.6개월(1월기준)과 3.5개월(1월기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출 회복세는 뚜렷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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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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