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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구매력 확대에 따른 위안화 절상 수혜주가 뜨고 있다.
중국으로 유입되는 외국 자본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점점 위안화 절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절상 기대감이 주식시장에서도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3일 위안화 절상 이슈와 관련해 한(韓)·중(中) 수출경합관계보다는 중국 구매력 확대가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전, 자동차, 항공운송 등을 수혜업종으로 꼽았다.
위안화 절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보통 가격경로와 수요경로를 통해 발생한다. 위안화 절상은 해외시장(중국포함)에서 중국제품 대비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향상시켜 한국 수출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경우 중국의 수입수요 위축으로 한국의 대(對) 중국 수출 감소 요인이 되기도 한다.
김미혜,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소비보조금 지원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고, 중국 내 최저임금의 상향 조정으로 중국 가계의 소비지출 여력이 확충되고 있다"며 "따라서 향후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중국 소비 관련주를 매수하고, 반대로 소재업종(특히 철강 중 원자재의 대중국 수입비중이 높은 냉연업체, 중국 경기 둔화시 수입수요가 급감하는 합성수지업체)의 보유 비중을 줄여 중국의 통화정책 리스크를 축소시키는 전략을 추천 한다"고 밝혔다.
가전, 자동차업종은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원 기준 상향조정 및 기간연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가전 및 자동차 구매 보조금 시행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사상최대의 매출과 실적을 기록했는데, 가전제품의 경우 올해 구매 대상제품의 금액기준 범위가 이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중국 이외의 해외제품 낙찰률도 높아졌기 때문에 국내 가전업체의 실적개선 효과가 전년보다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업종내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추천됐다. 삼성전자는 국내 가전업체 중 보조금 상한 확대로 올해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이 늘어났으며(에어컨 25개 제품, TV 5개 제품), 현대차는 2008년 완공된 제 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중국 내 수요를 충족시키게 됐다는 것.
항공운수, 메디컬투어 관련주는 경제성장 및 구매력 향상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및 한류 영향으로 메디컬투어 수요 증가 추세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중국관광객 유치목표를 160만명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임에 따라 중국 항공수요 확대에 따른 국내 항공사 실적개선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추천종목으로 항공운수 업종에서는 대한항공, 여행주 중에서는 지난해 국내 6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메디컬투어 사업을 시작한 하나투어 , 미용치료 관련주로는 올 4월 안티에이징 센터를 오픈할 예정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차병원 그룹의 줄기세포연구센터)과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독소 제제(보톡스)의 독자 개발에 성공해 제품판매 중인 메디톡스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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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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