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보험금을 3단계에 걸쳐 지급해주는 CI보험이 선을 보였다.
대한생명은 3일 중대한 질병 발생 시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하는 CI보장을 3단계까지 제공하고, 온 가족 실손의료보장까지 가능한 신개념 CI보험인 '(무)63멀티CI통합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CI(치명적 질병)발생 시 보험금을 3회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CI 대상이 되는 질병 및 수술을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해 최대 3회(그룹별 1회한)에 거쳐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보험금지급사유가 발생하면 1회만 보험금을 선 지급했던 기존 CI보험을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물론 최대 20개까지의 다양한 특약을 부가할 수 있어 보장폭도 넓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입원의료비를 비롯해 통원의료비, 처방 조제비 등 병원 또는 약국에서 실제 지불한 보상대상의 지출된 의료비의 90%까지 보장한다.
또한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까지 온가족이 한 건 가입으로 통합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후 5년 이상(일시납 3년)이 경과하면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중도인출ㆍ추가납입, 월 대체보험료 충당,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계약자들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현재 중대한 질병에 걸리더라도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아짐에 따라, 또 다른 중대한 CI 발생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을 한번만 제공할 경우 완치 후 다른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보장에 대한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상품은 CI 최초 '중복보장'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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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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