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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상품 불완전 판매 근절 교육 강화

금감원, 생손보협회 공동 전국서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금융감독당국이 보험상품 완전 판매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 강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2일 생손보협회 및 보험대리점협회와 공동으로 '보험상품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보호 강화'라는 주제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을 비롯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5대 도시에서 실시되며,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2008년 말 금융위기 이후 보험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수익성 증대를 위한 불완전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보험소비자들의 불만도 야기고 있다는 판단에서 기획됐다.

특히 보험대리점 조직들의 경우 자체 내부통제 조직과 교육시스템이 없어 완전판매를 위한 전문적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고, 매년 보험영업 관련 제도변경사항 및 중요이슈에 대해서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는 등 불완전 판매 개연성이 높다는 게 금융감독당국의 판단이다.


워크숍은 보험모집채널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되며, 올해부터 변경되는 주요 법규 및 감독ㆍ검사방향에 대한 안내와 대리점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교육에 나설 예정으로, 이를 통해 보험모집조직들이 자율적으로 위규사항을 시정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향후에도 건전한 보험모집 풍토조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검사강화 뿐만 아니라 일선 모집조직들의 준법의식 제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수시 또는 정례적인 대화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금융현장의 애로와 문제점을 수렴하여 감독업무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보험대리점이 건전한 모집채널로 정착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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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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