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카라(위)와 소녀시대";$size="550,745,0";$no="201003030045510993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2010년 상반기 걸그룹의 최대 화두는, 아니 최고 화제의 컬러는 단연 '블랙'이다.
최근 잇따라 신곡을 발표한 카라와 티아라가 나란히 블랙 이미지로 무대에 올랐고 소녀시대 역시 지난달 27, 28일 열린 '소녀시대 아시아 투어 인 서울 앙코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블랙 소시'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귀여운 걸그룹들의 섹시한 변신이 즐겁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비슷한 시기에 세 그룹이 똑같은 컬러를 표방해 혼돈스럽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렇다면 미니 3집 앨범 타이틀곡 '루팡'의 블랙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카라는 어떤 느낌일까.
카라의 박규리는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블랙 카라'와 '블랙 소시'를 비교해 달라는 다소 난감한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이더니 "소녀시대는 블랙을 기본 콘셉트로 신곡을 풀어가는 반면, 우리는 '루팡'을 기본 콘셉트로 블랙을 안고 간다"는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카라는 "루팡이 '변신의 귀재'인 만큼 초기엔 강렬한 블랙으로 대중의 시선을 잡은 뒤 이후 레드와 화이트 등의 다양한 컬러로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박규리는 "카라가 처음으로 어두운 면을 보여드렸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새로운 모습인 것같다"며 "팬들이 이 변신을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이를 계기로 점점 성숙해져 가는 카라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한승연도 "최근에 일본 공연을 다녀왔는데, 정작 우리보다 팬들이 더 좋아하는 것같다. '그렇게 힘들었던 아이들이 해외에 나가서 공연하는구나'라며 팬들이 감동했다. 한번 더 생각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됐다"며 "루팡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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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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