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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티아라, 블랙 콘셉트로 대중들의 시선 사로잡았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근 활동을 재개한 카라와 티아라의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라는 미니앨범 3집 타이틀 곡 '루팡'에서 블랙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다. 티아라도 '너 때문에 미쳐'를 통해서 섹시한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두 그룹은 기본적으로 블랙의 이미지로 섹시함을 표현하고 있다. 음악 또한 묘한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두 그룹의 뮤직비디오도 블랙 이미지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그룹은 경쟁보다는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카라-티아라는 블랙 이미지가 어필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카라와 티아라의 노래는 온라인 음악차트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티아라 측은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약간은 도도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어필하는 것이 이번 앨범에 콘셉트"라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서, 콘셉트를 변경한 것이 잘 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카라 측도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변화를 선보이는 것도 그룹에서는 해야할 부분"이라며 "팬들의 반응이 좋아, 모두들 만족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카라의 '루팡'은 지난 24일 멜론 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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