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행 제501열차 서울 용산역서 2일 오전 6시 4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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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존 KTX보다 시설과 성능이 좋아진 신형 ‘KTX-산천’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은 2일 오전 6시 40분 서울 용산역서 떠난 광주행 제501열차(KTX 신형)를 시작으로 ‘KTX-산천’이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KTX-산천’은 KTX-Ⅱ의 새 이름이며 용산역을 떠난 501열차는 9시 40분께 목적지인 광주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운행된 호남선(제501열차), 경부선(제109열차) ‘KTX-산천’이 만석(1편성 당 363석)이었으며 목적지에 정시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KTX-산천’은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과 호남선 용산~광주·목포 구간에 하루 6회 운행된다.
이어 4월 1일부터는 호남선 용산~광주 구간에 하루 6회 추가운행될 예정이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이날은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고속열차 ‘KTX-산천’이 첫 운행에 들어간 역사적인 날이다”면서 “KTX-산천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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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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