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인원 845명, 총 38억6600만원 투입...2~3일 희망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이 올 해도 희망근로사업 추진을 우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희망근로 프로젝트 평가보고회에서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등 마포구만의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서울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여세를 몰아 희망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마포구 '2010년 희망근로사업’은 U-헬스 마을 건강센터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33개 부서와 동에서 추진하는 84개 사업에 총 845명이 참가한다.
$pos="C";$title="";$txt="신영섭 마포구청장(오른쪽 두번째)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부터 희망근로 사업으로 인한 상장을 받고 있다.";$size="550,366,0";$no="20100302100250776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이들이 안전하게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2,3일 오전 10시 이틀 동안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8억6600만원(국비 53%, 시비 25%, 구비 22%)을 투입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2010년 희망근로 사업’은 비생산적이고 단순한 취로사업 위주의 사업은 지양하고 근로자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생산적인 구 정책사업 위주로 추진하게 된다.
마포구가 지난해부터 15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U-헬스 마을건강센터에 간호사 출신 또는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희망근로자를 배치해 동 담당 방문간호사와 함께 U-헬스 마을건강센터 건강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
U-헬스 마을건강센터는 동 주민센터에 U-헬스 기기를 설치하고 방문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주민들의 건강상담과 관리를 해주는 미니보건소다.
$pos="C";$title="";$txt="신영섭 마포구청장(오른쪽 두번째)가 희망프로젝트 보고회에서 상을 받은 후 꽃다발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size="550,366,0";$no="201003021002507762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신수, 서교, 성산1동에서 추진하는 ‘다문화 지원사업’은 희망근로자들이 언어소통 문제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물로 그 자녀들의 학습지도, 양육지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서교동은 예술 활동 경력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희망근로자들이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들의 창작물로 놀이터를 꾸미는‘희망 아케데미 사업’과 실버세대의 전문성을 길러 희망근로 참여 후 자립적인 사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할머니,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창작동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렇듯 마포구는 각 부서와 동의 주요 정책과 실정에 맞는 다양한 희망근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희망근로자들의 사업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구 정책 실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마포희망기획단, 미디어놀이단 등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등 마포구만의 희망근로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희망근로사업이 생산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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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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