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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관련株, 칠레 강진에 들썩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지구촌의 연이은 지진으로 지진관련주가 반짝 강세를 보였다.


26일 9시 19분 현재 삼영엠텍이 230원(3.35%)오른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은 350원(2.51%) 오른 1만4300원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4%대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관 이음쇠 업체인 전문 업체인 AJS도 80원(3.56%) 오른 2330원을 KT서브마린 역시 200원(1.48%) 오른 1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상승세는 칠레 대지진의 여파로 지진 관련 산업의 수혜가 재부각 된데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아이티 대지진에 이어 지난 2월27일 칠레에서도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월9일 오후 시흥에서 진도 3.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26일에는 정부가 건축물 내진(耐震) 설계 대상을 모든 건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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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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