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무바달라의 자회사.. 역내 최초 위성통신 서비스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에티살라트와 두(du)에 이어 제3의 통신사업자가 사업권을 획득했다.
UAE 경제신문 '에미레이츠비즈니스 24/7'은 1일 UAE 통신당국(TRA)이 알 야흐 위성 커뮤니케이션 컴퍼니(Yahsat)에 10년짜리 사업권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야흐사트(Yahsat)는 앞으로 음성, 데이터, 비디오, 인터넷연결 솔루션, HDTV, 광대역 위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TRA의 디렉터 제너럴인 모하메드 나세르 알 가님은 "야흐사트에 사업권을 부여한 것은 UAE 통신산업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TRA의 역할을 명확히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야흐사트는 앞으로 역내 최초로 다목적 위성통신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야흐사트의 한 관계자는 "야흐사트의 위성들은 2011년 1~2분기 중에 진수될 것이며 총 8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흐사트는 아부다비의 셰이크 모하메드 왕세자가 회장으로 있는 무바달라 디벨럽먼트 컴퍼니(MDC)가 전적으로 소유하는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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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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