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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시청률 5%포인트 하락, 올림픽에 무릎 꿇었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개그맨 조혜련이 출연한 MBC '황금어장'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한 '황금어장'은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9.3%보다 무려 5%나 하락한 수치.

이는 이날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에서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가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선전을 펼쳐 동시간대 방송한 SBS '밴쿠버 2010 프라임타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방송에서 6.5%에 머물렀던 '밴쿠버 2010 프라임타임'은 이날 무려 6.6%포인트나 치솟은 13.1%를 기록했다.

이날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개그맨으로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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