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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태양열 설비로 연료비 절약

다음달 3월 11일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태양열 급탕설비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다음달 11일까지 온수사용량이 많은 사회복지시설 3개 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태양열 급탕설비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공사비 총 5억 원으로 국비 50%, 시비 30%를 지원받아 집열면적 636㎡에 집열판 282매 설치공사를 교남 소망의 집, 기쁜우리체육센터, 뇌성마비복지관 등 3개 소에 기존 화석연료에너지 대신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열 급탕설비를 설치한다.

구는 이번 태양열 급탕설비 설치로 기존에너지 사용 대비 연간 약 3500만원의 ▲연료비 절감과 탄소배출저감 효과 ▲에너지원 다변화 무공해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기후온난화방지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열 급탕설비란 태양열 집열판으로 자연 에너지인 태양열을 흡수하여 온수를 공급하는 설비다.


구는 이번 공사에 평소에는 태양열 집열판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여름 장마철 계속 내리는 비나 겨울철 눈으로 인해 태양열이 일정기간 비치지 않을 경우 태양열(집열판)로 인한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보완해주는 하이브리드 히트 펌프(Hybrid Heat Pump)를 사용한다.

특히 기쁜우리체육센터에는 신공법 사용으로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을 지탱하는 기둥 부재위에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이 유기적으로 조합돼 하나의 구조물을 만들어냄으로서 기존 태양열 급탕시스템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던 각관이나 H빔을 이용한 구조물보다 튼튼하여 미관상 매우 아름답다.

남기흥 지역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는 국가정책사업이며, 태양열 온수 급탕시스템은 친환경 시스템으로 인근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은 전혀 없다”며, “인근 주민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2600-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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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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