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159명 선발, 불법광고물 모니터링과 벽보 제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19일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는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애향심이 깊은 지역 어른들 159명을 선발, 불법광고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내문 배부, 벽보제거 등을 한다고 밝혔다.
$pos="L";$title="";$txt="김재현 서울 강서구청장 ";$size="240,360,0";$no="201002191101101122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광고물을 주·야간으로 단속하고 있으나 풍선광고(에어라이트) 현수막 입간판 등을 야간에 무단으로 설치하는 업체로 인해 보행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구는 사업주들이 불법광고물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해 애향심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모니터를 운영하게 됐다.
실버모니터는 동별 광고물 수량에 따라 1~5명씩 총 159명을 모집한다.
동별로 오는 3월12일까지 지역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중에서 현장 활동이 가능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분으로 선발한다.
모니터는 광고물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광고물 실태와 문제점 파악, 광고물 비전 제시와 주민의견 수렴, 광고물 관련 특이사항을 보고하게 된다.
또 불법광고물 계도와 벽보 제거는 업소에 ‘불법광고물 정비 협조 안내문’ 배부, 불법광고물 신고와 계도, 불법광고물 제거와 제거된 광고물 신고 등이다.
이와 함께 실버모니터의 활동은 1일 4시간씩 월 10일간 하게 된다.
특히 광고물 수요가 많은 4월, 9월, 11월 등 3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노인일자리 사업 임금 기준을 적용, 월 16만7000원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난 2009년도 불법광고물 정비현황은 불법고정광고물이 총 931건으로 가로간판 388건, 세로간판 87건, 돌출간판 138건, 옥상간판 3건, 지주간판 99건, 창문표시 148건, 야립 등 68건이다.
또 불법유동광고물은 총 182만8832건으로 현수막 3만3405건, 입간판 1722건, 벽보 157만2870건, 전단 21만9300건, 풍선광고(에어라이트) 535건이었다.
이와 함께 불법광고물에 대해 과태료는 286건 4389만 원을 부과했고, 이행강제금은 786건 3억1502만 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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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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