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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지구 구역 추가 지정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워터프론트 조성지역 등 30만1745㎡ 추가 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지난 11일 미래신도시로 개발될 마곡지구에 마곡워터프론트 조성지역 등을 추가하는 마곡도시개발 구역변경지정 및 개발계획변경고시를 했다.


서울시와 구는 기존 마곡도시개발구역 내에 포함되지 않았던 마곡워터프론트 조성지역과 공항아파트, 도로선형개선 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30만1745㎡를 추가했다.

따라서 마곡도시개발구역은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내·외발산동 등 총 366만5336㎡(당초 336만3591㎡)로 변경됐다.


또 이번에 변경된 사업계획은 ▲이주대책(이주자 단독택지, 택시차고지, 주유소와 충전소) ▲아파트 가구수 변동 ▲공항아파트 추가 ▲기타 편익시설 ▲우수중계펌프장 등 사업이 반영됐다.

마곡도시개발구역 용도별 사업내용과 토지공급계획은 1단계로 지난해 10월 27일 첫 삽을 시작으로 2012년에 기반시설, 주택건설, 워터프론트 조성이 완료되며, 2015년까지 국제업무단지 80%이상, 첨단산업단지는 50%이상 토지공급을 완료한다.


2단계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는 첨단산업단지와 군부대 이전부지에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3단계로 2024년부터 2031년까지는 장래 첨단산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보해 놓은 토지를 공급한다.


앞으로의 추진일정은 오는 26일은 마곡구역변경지정과 개발계획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6월은 마곡구역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을 위한 실시계획변경인가와 마곡 주택건설공사를 착공한다.


오는 9월은 마곡워터프론트 공사를 착공하고 2012년12월은 기반시설, 주택단지(일부), 워터프론트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마곡지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이해를 돕기 위해 마곡도시개발구역내에 마곡홍보관(5호선 마곡역 옆)을 지난해 10월에 설치했다.


구는 마곡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구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1일자로 마곡개발과를 신설했다. 사무실은 마곡홍보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양시옥 마곡개발과장은 “서울의 마지막 미개발지인 마곡도시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마곡개발과를 신설했다”며 "앞으로 마곡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곡개발과(☏2600-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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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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