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실업자 직업훈련 직종 중 참여자의 우선선정직종훈련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23일 발표한 실업자 직업훈련제도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우선선정직종훈련의 취업률이 7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직실업자직업훈련 71.8%, 신규실업자훈련 67.9%, 기타 취약계층 대상 훈련 57.7%로 뒤를 이었다.
우선선정직종훈련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자하는 업종 또는 인력공급이 부족해 빈 일자리가 많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용접·금속선반·중장비 등 제조업과 기계관련 직업 훈련이 주를 이루며, 올해부터 IT와 친환경기술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직업훈련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선정직종훈련에 참여하면 다른 훈련과정에서 지급되는 11만원 외에 20만원의 추가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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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실업자 직업훈련은 크게 재직과 훈련과 실업자 훈련으로 나뉜다. 이중 실업자 훈련은 다시 ▲ 우선선정직종훈련을 비롯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 신규실업자직업훈련과 취업경험이 있는 실업자들이 받는 ▲ 전직실업자직업훈련, 취약계층을 위한 ▲ 북한이탈주민직업훈련 ▲ 자활직업훈련 ▲ 여성가장훈련 ▲ 지역실업자직업훈련 등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실업자 훈련 실시인원은 15만명으로 전체 실업자 83만명의 18%수준이다. 이중 전직실업자 훈련이 5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규실업자훈련이 23.4%, 우선선정직종훈련이 13.4%, 기타 취약계층 등을 위한 훈련이 5.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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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별로는 기계, 서비스, 정보통신, 사무관리 직종 훈련생 많았다. 지난해 실업자훈련을 받은15만명 중 서비스 직종의 훈련생은 3만41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 3만889명, 기계장비 2만7763명, 정보통신 2만4370명 등 상위 4개 직종이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직종별 취업률은 농림어업광업 분야가 취업인원은 80명으로 적으나 취업률은 89.9%로 가장 높았으나, 기계장비분야의 취업인원이 1만64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취업률도 75.5%로 높은 편이었다.
노동부관계자는 실업자훈련 참여자의 전체 취업률은 2004년 54.7%에서 2008년 71.6%까지 증가했으며, 중도탈락률이 2004년 17.0%에서 2008년 10.9%까지 감소하는 등 직업훈련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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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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