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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 UAE원전 전방위 금융지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가 아랍에리미트(UAE) 원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 방위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보는 24일 유창무 사장 주재로 UAE원전 금융지원 T/F와 원전수출금융전략회의를 잇달아 열고 국가전략사업인 UAE 원전사업의 파이낸싱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수보는 지난 1월 전담팀을 꾸려, 정부와 1차 참여기업과 수출금융지원방안을 협의중에 있으며 내달초 UAE원전 특별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보는 "UAE원전사업이 수백억 달러의 자금이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외 사업 참가자들의 금융수요 역시 국내 플랜트 사업 역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프로젝트의 금융계약 추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상업은행뿐만 아니라 국내은행들과 2차 참여기업까지도 금융 조달방안에 대한 문의와 협의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이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바레인 발전담수프로젝트에 3억4000만달러의 계약이행보증서를 발행한 데에는 수보의 네트워크와 지급보증이 주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수보는 이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금융 조달시, 수출보험과 보증을 1차 참여기업은 물론 기자재납품 기업 등 2차 참여기업에게까지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글로벌 상업은행과 중동현지 은행들이 UAE원전 사업을 초우량 프로젝트로 인식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선의 파이낸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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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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