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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의도 25배’ 면적에 나무 심는다

산림청, 2월 하순~4월말까지 바이오순환림 등 전국 2만1000ha에 집중 조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올해 서울 여의도의 25배 면적에 나무를 심는다.


산림청은 24일 지구온난화에 대응키 위해 봄철 나무 심는 기간을 2월 하순부터 4월말까지로 늘리고 여의도의 25배에 이르는 2만1000ha에 나무를 심는다고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부터 바이오순환 숲을 중점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바이오순환 숲은 백합나무처럼 탄소를 빨아들이는 힘이 좋고 빨리 자라는 속성나무를 심어 가꾼 산림이다.


올해 중 전국에 6000ha가 만들어지고 2020년까지는 10만ha가 조성된다.

삼림청은 또 ▲금강소나무림 등 우량 산림육성 ▲놀고 있는 땅의 조림 ▲특용수·유실수 조림 등 지역실정에 맞는 나무심기를 하고 인도네시아 등지에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해외조림도 늘릴 방침이다.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산에 나무를 심으려는 산주에겐 1ha당 250만~460만원이 지원되며 산림청홈페이지에 어떤 나무를 심어야 좋은지 알 수 있는 ‘맞춤형 조림지도’도 올려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앞뒤로 ▲나무 나눠주기(약 150만 그루) ▲나무심기 체험장소(147곳) 마련 ▲제주도의 ‘출산·결혼 기념식수’ ▲대전의 ‘감사 나무심기’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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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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