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도 낙폭 줄이기 안간힘..장중 1630선 터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중 상승전환에 성공하는 등 반등 시도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었지만 매도 규모가 크지 않고, 기관 및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630선을 터치하는 등 상승탄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4포인트(0.13%) 오른 1629.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21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93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차익 매물이 보합 수준으로 줄었고,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약 1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39%) 내린 77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0.85%) 역시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포스코(0.18%), 현대차(0.85%), 한국전력(1.04%), 신한지주(0.24%), 현대모비스(1.34%)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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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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