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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안 불편 불쾌 등 '3불' 없애는 시스템 구축

26일 ‘u-도시통합관제센터’ 개소...방범 불법주정차 가로등 재난재해 등 CCTV 699대 한 곳서 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엔 불안 불편 불쾌 등 소위 '3불'을 없애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21세기 안전도시를 위해 도시상황을 멀티스크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u-도시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u-도시(u-city)란 도시 인프라인 교통, 방범, 방재업무 등을 유비쿼터스 정보기술과 융합, 도시상황이 실시간 조망되도록 네트워크 화된 도시를 말하는 것.

구는 재난시설, 방범, 스쿨 존 등 그동안 업무별로 분리 관리됐던 CCTV 상황을 한 공간에서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u-도시통합관제센터’를 청사 본관 5층에 설치하고 26일 오픈하기에 이른 것이다.

u-도시통합관제센터는 구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돼 가던 지난 10월부터 청사 내 281㎡ 공간을 마련한 후 ▲시설물 관리 GIS 구축과 환경공사, 인테리어 ▲첨단가로등관리시스템, 청사관리 통합 등 CCTV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통합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치 ▲공공정보통신망 설치 등 공사를 벌여 통합관제센터로서의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지난달부터는 모니터링과 안정화 작업, 시험운영과 근무자 교육 등 관제시스템의 최적화 작업을 실시해 왔다.


u-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방범용 44대, 스쿨존의 어린이보호용 103대, 주택가 방범 15대 등 기존 부서별로 운영됐던 460대가 우선 관리대상이고, 여성 안전 귀갓길을 도울 CCTV 50대 등 모두 239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안으로 모두 699대가 관제시스템으로 통합된다.


관제센터는 경찰관과 직원 등이 24시간 상시근무체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주택가위험지역, 스쿨 존, 불법 주ㆍ정차지역,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빗물펌프장, 은평뉴타운 지역 등 지역내 구석구석의 3불(불안, 불편, 불쾌)상황을 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토록 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김진택 전산통계과장은 “그동안 부서별로 관리했던 CCTV와 재난상황실을 통합 관리하는 u-도시통합관제센터가 출범함으로써 시민불편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구민이 행복 하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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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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