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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헬스케어펀드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는 올 한 해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띄는 헬스케어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관련 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고령화 진행이 빨라짐에 따라 의료비 증가로 관련 산업의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 한 해 헬스케어산업은 지수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현재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헬스케어펀드는 연초 대비 눈에 띄는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펀드인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는 지난해 11월 설정됐으며 총 설정액 25억원으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8.7%에 달한다.

해외펀드인 '푸르덴셜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주식)B'는 설정액이 226억원으로 가장 높으며 3개월 수익률은 3.7%, 1년 수익률은 17.9% 수준이다.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주식)A'는 설정액이 3억원으로 국내에서 운용되는 헬스케어펀드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지만 1년 수익률의 경우 18%로 가장 높다. 이밖에 설정액 32억원 규모의 '신한BNPP Tops글로벌헬스케어 1[주식](A1)'도 1년 수익률 12.4%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권 애널리스트는 "국내펀드 중 헬스케어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아직 운용 초기단계라 운용규모나 투자성과의 면에서 아직 시선을 끌기에는 미비하지만 정부의 정책적 수혜 등으로 최근 3개월 성과는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헬스케어펀드의 경우에도 지난해 상승탄력성에서는 뒤졌지만 변동성장에서 재차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장기적으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경기 방어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고 상관관계가 낮은 특성을 살려 포트폴리오상 분산투자의 방편으로 활용한다면 안정적 추가성과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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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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