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신증권은 23일 2차전지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업소에 대해 구입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국내 전기 이륜차 보급은 이제 시작단계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의 경우 전기 이륜차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기 자전거용 2차전지 수요는 앞으로 3~4년간 하이브리드카용 리튬이온 전지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오토바이용 2차 전지 수요가 합쳐질 경우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
강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에 따른 전동공구 수요 증가로 전동공구용 원통형 2차 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에 전동공구에 사용되던 Ni-Cd 전지가 무게와 환경문제 등의 단점으로 인해 원통형 리튬 이온 전지로 대체되는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올해 전동 공구용 2차 전지 수요가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2차 전지 업종의 최선호주로 삼성SDI와 에코프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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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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