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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 삼성SDS와 'CM+ICT' MOU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해외에서 발주하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건설사업관리(CM)와 ICT를 각각 대표하는 국내 업체들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19일 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와 삼성SDS(대표 김인)는 'CM+ICT' 업무제휴를 위해 삼성SDS 제 1사옥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이순광 한미파슨스 사장과 고순동 삼성SDS 부사장이 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미파슨스는 CM/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을 중심으로 하는 건설 관련 기술력을, 삼성SDS는 ICT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건설+ICT' 관련사업의 프로젝트 수행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를 가지게 됐다.


양사는 특히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발주되는 해당 프로젝트의 수주를 위해 보다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은 핵심역량을 보유한 업종간 융합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며, 양사의 핵심 기술력을 접목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U-City 및 첨단 ICT네트워크 기술이 접목된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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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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