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안산문화복합 돔구장 투시도";$size="550,359,0";$no="20100111152738907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건설사업관리(CM) 기업 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가 관람석 3만2000석로 국내 최대 돔구장인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의 CM용역을 수주했다.
이번 공사의 총 사업비는 3580억원으로 이 중 CM용역은 102억원 규모다.
안산도시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오는 2012년 12월까지 신축될 '안산문화복합돔구장 및 공공청사 건립사업' CM 입찰에서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미파슨스 ▲선진ENG ▲상지ENG ▲유신건축 ▲창림정보통신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은 직경200m, 높이 68m의 대공간 건축물을 설계·시공관리하게 된다.
한미파슨스는 이 프로젝트에서 ▲대공간 건축물의 기술관리 ▲2012년 12월 준공을 위한 설계 및 시공 일정관리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을 통한 건설비용 조달 ▲시설활성화를 통한 돔구장 운영 자립화 등 4대 관리목표를 정해 설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전 건설단계를 사업관리한다.
이번 돔구장 사업은 안산시 화랑역세권 복합단지개발 PF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PF사업자로는 지난해 12월 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안산문화복합돔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공간 건축물로서 야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활용되기 때문에 대공간 건축물의 안정성 확보에 CM기술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안산문화복합돔구장이 완성되면 미국과 일본의 돔구장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스포츠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2002년 상암월드컵경기장 건설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돔구장의 실시설계단계부터 30개월의 공사기간 동안 선진화된 건설관리기법을 통해 2013년 WBC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와 시공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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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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