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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지난 해 영업익 47%↓…4분기 적자전환

댄스게임 '오디션' 성장세 둔화, 신규 게임 출시 지연이 원인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댄스게임 '오디션'을 서비스 중인 와이디온라인이 지난 해 4분기 3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댄스게임 '오디션'의 성장세가 둔화됐고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된 점이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지난 2009년 결산 결과 매출 586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 당기순이익 18억7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와이디온라인의 2009년 매출은 전년 대비 24%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4%가 감소했다. 지난 4분기에는 3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실적 악화의 원인은 주 매출원인 댄스게임 '오디션'이 지난 2008년 말로 벅스 채널링 서비스가 종료되며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신규 게임의 출시 역시 지연되며 추가 매출이 발생되지 못한 점도 주요인 중 하나다.

지난 해 일부 개발비 및 투자주식의 감액 등으로 인해 영업외 비용도 60억 원 가량 반영돼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커졌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영업외 비용의 경우 1회성으로 펀더멘탈 자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예상 목표로 매출 710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전망했다. 지난 해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 8.4%를 기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측은 "해외 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디션'의 국내 매출이 한게임과의 채널링 확대로 상승 추세에 접어들었다"며 "상반기 중 패온라인의 정식서비스와 '오디션2' 등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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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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