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신병교육기간이 5주에서 8~9주로 연장된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국방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숙련병 감소와 전투력 약화를 우려해 신병교육기간을 5주에서 8~9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병 복무기간 단축은 지난 1997년에 결정돼 2008년 1월부터 시행중이며 상병~병장급의 숙련병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국방부는 신병교육기간을 늘려 훈련강도를 높이고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징병제를 시행중인 나라는 한국 외에 독일, 중국, 싱가포르이며 독일은 9개월 복무기간 중 신병교육기간은 3개월, 중국은 36개월 복무기간 중 7주, 싱가포르는 24개월 복무기간 중 3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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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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