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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훈련기간늘고 병장 복무기간 줄고

국방부, 군복무기간 18개월 맞춰 재조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병사들의 진급기간을 재조정하고 신병교육기간을 대폭 확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국방개혁에 따라 군 복무기간이 24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들어 진급기간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전투력 개선을 위한 신병교육기간 등을 고려해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병사들의 복무기간은 24개월(육군 기준)로 이병 6개월, 일병6개월, 상병 7개월, 병장은 5개월로 병장기간은 순차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를 이병과 병장은 각각 2개월, 일병과 상병 계급 복무기간은 7개월씩 조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특히 이등병 복무기간에는 신병교육기간이 포함돼 있어 훈련소 훈련기간에 따라 진급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행 신병교육기간은 5주간이며 이를 8~10주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훈련소 퇴소이후 연대급 부대에서 별도의 집체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행 후반기교육이라고 불리는 특기별 교육을 모든 병사에게 적용해 자대배치부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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