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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10년만의 졸업, 입학만큼 떨린다"..절친 이수영-박경림 축하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10년 만에 학사모를 썼다.


장나라는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지난 2000년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연기 전공으로 입학한 지 10년 만의 졸업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장나라는 "10년 만에 하는 졸업이라 그런지 더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으로서 내가 나 자신에게 점수를 매긴다면 낙제점인 F를 줄 것 같다"며 "졸업하는 데 10년이나 걸렸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장나라는 그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가수 및 연기 활동에 전념하느라 졸업이 늦어졌다.


이날 졸업식장에는 장나라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인 친구인 박경림과 이수영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나라에게 졸업 선물로 속옷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장나라는 졸업장과 함께 재학 기간 모교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대 총동문회상을 받았다.


한편 장나라는 졸업식 참석 후 다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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