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오세훈 시장 \"디자인·관광산업에 서울의 미래 건다\"";$txt="";$size="250,309,0";$no="200903050904357496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1인당 GDP 4만달러 시대를 열려면 보수정당 체계가 10년은 유지되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평화방송(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시장 재선 도전 이유에 대해 체계적인 국가발전 전략에 서울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한국 경제가 이른바 '2만달러의 덫'으로 언급되는 정체 상태에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도 기로에 서고 있다"며 "주요 선진국 사례를 비춰봤을 때 효율적인 보수정당 체계가 10년은 유지되어야 세계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도시를 키워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역점을 뒀던 서울 도시브랜드 마케팅 작업이 절반정도 진행됐는데 더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해서 10년 뒤에는 모든 시민을 먹여살리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싶다"며 "선진국 도시에서는 시장이 4선 이상을 유지하면서 국제 유명도시로 키워낸 경우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당내 경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시장 재임기간 동안 120다산콜센터, 장기주택시프트, 희망 플러스통장, 서울형 어린이집 등은 정책만족도가 90%에 육박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낸 만큼 성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본다"며 "또 한나라당의 경우 젊은 세대, 중도 개혁층까지 포용할 수 있는 인사가 많지 않은 데 비지지층까지 어필한 부분이 많았다는 사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수정안 통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사실 중앙부처가 지방으로 이전한 것 자체로 서울시가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행정 비효율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비춰볼 때 중앙부처 이전 보다는 생산,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시설들이 옮기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예상되고 있는 서울시장에는 여당인 한나라당에서 오세훈 현 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나경원, 정두언, 권영세, 김충환 의원이 내부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야권 등에서도 김근태, 김한길, 송영길, 추미애, 유시민, 손석희 등 각계 인사 20여명이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