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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앞서가는 오세훈ㆍ김문수 누가 잡을까?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서울경기 출마자는?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6.2 지방선거가 2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르면서 선거 성패를 좌우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 출마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진검승부처다. 특히 대선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여겨지면서 정치거물들의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선거에서 어떤 성적표를 내느냐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정국주도권은 물론 차기 정권의 향배까지 어느 정도 점쳐볼 수도 있다. 현 구도는 한나라당의 수성이냐 민주당 등 야권의 탈환이냐가 핵심이다.

◆오세훈 시장 향해 여야 모두 맹공


서울시장 선거전에서는 여야 모두 오세훈 현 시장에 대한 도전이 거세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3선의 개혁파 중진인 원희룡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공식화하고, 오 시장을 맹공중이다. 원 의원은 오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광화문광장을 세계 최대의 중앙분리대라고 혹평한 데 이어 2일 서울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카드를 발표하면서 발빠르게 뛰고 있다.

원 의원 외에도 친이 핵심인 정두언 의원의 출마설이 있고 홍준표ㆍ나경원 의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야권에서는 후보 단일화가 관심사다. 민주당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단일화할 경우 오 시장에 맞서는 가장 유력한 대항마가 되기 때문. 두 사람은 공식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야권의 반MB 정서를 감안할 때 단일화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민주당에서는 이계안 전 의원, 김성순 의원이 출마의사를 공식화하며 일찌감치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고, 추미애ㆍ박영선 의원, 김한길ㆍ신계륜 전 의원 등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고 민주노동당에서는 이정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가는 김문수, 저격수는 누구


경기지사 선거전은 김문수 현 지사와 여야의 유력 정치거물들의 맞대결이 유력하다. 김 지사는 한때 대권, 당권 등을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재선도전이 확실시된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김 지사 추대론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김 지사의 대항마로 김영선, 남경필 의원과 심재철, 원유철, 정병국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임태희 노동부장관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차출설도 거론된다.


민주당은 주류, 비주류의 경쟁이 치열하다.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의 당내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경기 수원출신인 김 의원은 1일 선거출마를 공식화했고 안양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지난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진보신당에서는 심상정 전 의원이 2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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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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