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새 지평 연다]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새강자 벽산건설
$pos="R";$title="";$txt="▲ 장성각 벽산건설 대표이사";$size="200,266,0";$no="20100216152728750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지난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 7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리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벽산건설이 올 수주 목표를 지난해 보다 대폭 늘린 2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매출 또한 지난해 보다 상향된 1조5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장성각 벽산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공공사업 수주강화 및 확대, 재개발 재건축 수도권 집중화, 신재생 에너지 최첨단 지식기반 사업 등 신수종사업 개발 및 확보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향후 건설산업의 가치창출 패러다임이 도급형 사업영역에서 개발형 사업영역으로 변화됨에 따라 점차 회사의 수익모델을 개발형 사업구조로 바꿔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서울 등 핵심지역 확대로 기존 주택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디자인 혁신에 의한 주거상품 차별화에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며 "그동안 주력사업 역할을 했던 주택사업은 차별화전략을 통해 대표 브랜드인 '블루밍' 이미지를 한층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DP(셀프 디자인 프로젝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다양한 가변형 구조와 인테리어 선택 등 여러 가지 적용 가능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맞춤 아파트'의 장점과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는 "주거사업의 위험성을 보완하고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확보를 위해 비주택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위해 기술 및 실적 확보를 통한 환경, 에너지 등 신수종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T/K(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 및 BTL(민자사업) 사업의 중대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외사업과 관련해 그는 "해외사업의 경우 무리한 사업 확장 보다는 현재 진행중인 베트남, 괌 사업의 성공사례 창출과 사업경험 축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벽산건설은 베트남 다낭만 연안 1만773㎡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인 '블루밍타워'를 건설중이며 괌에서는 13만3445㎡ 부지에 117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본사를 인천시로 이전한 것과 관련해서는 "인천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이러한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국제적 건설영업의 전략적 요충 지역인 인천에서 입지 강화를 통해 세계화의 꿈을 실현하고자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천은 각종 개발 계획에 따른 대형 공사 예정 물량이 많아 수주여건 및 수주확대도 기대 할 수 있다"면서 "인천 지역 1등 건설업체의 자부심을 걸고 경제 활성화와 인천시민 여가생활 증진 등 지역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벽산건설은 올 주택사업은 서울 대림동을 비롯해 수원 및 부산 등지에서 4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올해도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내기 위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상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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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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