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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65세 이상 집근처 병원서 신종플루 예방 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어르신들의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의료 기관 위탁'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이나 만성질환 어르신에 대한 신종플루 접종을 보건소에서 민간 의료기관으로 위탁 변경하는 것으로 기존 보건소 예방접종에 비해 이용 편의 증대와 의료 서비스 향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1월 중순부터 65세이상 어르신 중 건강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중 의료 수급권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만성질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을 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멀리 보건소를 방문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물론 유료접종 대상자(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 질환자)의 보건소 방문에 따른 안전 위험과 보건소의 접종 인력 부족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위해 강북구 보건소는 지역내 110개 의료기관과 위탁 계약을 맺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집근처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신종플루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접종 비용도 강북구 보건소에서 지원,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강북구에 거주하는 만65세이상(1945년 2월 28일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보건소에서 발송한 예방접종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2월28일까지 가능하며 예약 방법은 의료기관에 전화,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를 이용하면 된다.


지역내 위탁 의료기관은 강북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ehealth.or.kr)에 게시돼 있다.


한편 강북구의 65세이상 어르신 인구는 3만8000여명으로 현재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인원은 1만여명이다.


강북구청 건강증진과(☎ 901-0732~073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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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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